육아휴직인 김에 원래 목표였던 Nurse Practitioner (NP)전문간호사 대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.
몇 몇 대학원들은 기본 병동 경험 1년을 요구하기 때문에 현재 정신과병동에서 일하고 있고..
*특히 특수과일수록 해당 병동 경력을 요구합니다
퍼디엠으로 다른 병원에서도 일해볼까 생각중입니다 🤔
정리차 적어보는 뉴욕/뉴저지 내 Nurse Practitioner (NP)전문간호사 대학원 리스트
저는 정신과 간호사 psychiatric nurse practitioner 프로그램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(맨 아래)
알아보며 생각해본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는데..
석사 과정 vs 박사 과정 (MSN VS DNP)
석사 과정의 장점은 박사 과정보다 기간이 좀 더 짧고
리서치 라던지 페이퍼(영어로 페이퍼 안적은지 참 오래된 느낌..) 관련 수업이 적다는 점인데요
요즘에 np 직종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박사과정을 요구하는 추새입니다.
또 교육, 티칭에 뜻이 있다면 박사 과정을 하는 것이 맞는데 여태 교육자가 된다라는 생각 조차 해보지 않았으나
이미 msn np 과정을 마친 친구 말로는
이왕 할거 dnp 로 해라! 사람 일 모른다!
하여 살짝 고민이 됩니다.. 그래 이왕 공부할거라면 조금 더 공부해서 dnp 로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.
사실 널싱 필드에서 직접 일해보니 학력보다 몸으로 경험한 경력이 최고이긴 합니다.
간호사 경력 10년 (그것도 ICU) + NP 스쿨 졸업 + NP 펠로우쉽/인턴십을 한
전문간호사 NP가 저희 병원 psych ED 에서 일하는데요, 너무 멋진 분이랍니다.
아무래도 경력이 많다보니 노트 작성부터 환자와의 소통, 처방까지 정말 배울 점이 많습니다..
학비
다행히 제가 다니는 병원은 1년에 총 18크레딧까지 학비를 지원해줍니다 (고마워요 NYSNA!!!).
18크레딧 당 병원에 2년씩 일을 더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,
어차피 학교 다닐동안 무조건 일을 할 것이고 이미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 학교로 무조건 돌아간다라는 생각이 있었기에
병원에서 지원해주는 학비 + 제 개인 돈을 보태는 편으로 결정하였습니다 🤔
로테이션/학교 위치/클리니컬
프로그램에 따라, 학생이 직접 예행 연습 시간(clinical hours 이라 부르는데 한국어로 뭐라할지..?)을 채울
클리닉을 찾아야 하기도 합니다. 학교가 찾아줘도 난리인 판에 학생인 제가 클리닉/병원을 직접 연락해 승인받을 생각하니
머리가 어지러워 무조건 학교가 clinical sites/hours 를 보장해주는 곳으로 알아보았습니다.
또한 육아와 병동일도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집 근처(뉴저지 북부) 혹은 병원 근처 (맨하탄) 학교들로 찾았습니다.
개인적으로 첫번째 학부도 주립대, 두번째 학부도 주립대를 다녔기 때문에
널스 유니언 덕 좀 봐서 사립대에 가고 싶은데!! 참 맘이 복잡하네요.
붙지도 않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모든 곳 다 지원해보라는 남편.. 맞는 말해서 기분 나쁘네요😅
*NYU 에 nursing informatics master 과정이 있었는데 더이상 지원자를 안받는다고 한다! 아니 이런 나의 플랜 b 🥲
**아래는 콜럼비아 대학교 정신과 전문간호사 커리큘럼 관련 pdf
유닛 돌아가기 전까지 에세이나 이것 저것 서류 준비해두고 (혹은 프리렉)
육아휴직 마치고 유닛 돌아간 다음 겨울까지 일하고
2026년 여름/가을학기 시작에 맞춰 추천서 및 지원서 제출해보자! 아자아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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